사진출처:KBS 시사기획 '쌈' 장면들
이장군입니다. 오늘도 제 피씨방에서 죽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벌써부터 초딩들이 몰려와서 제 피씨방 자리를 거의 차지했더군요. 이제 추석명절도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앞으로 손님들이 폭증하겠군요. 지난 설날연휴때는 설날 전날과 설날에는 아예 쉬었습니다만 이번 추석에는 그동안 제가 알바를 했었고 또한 제가 피씨방을 차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피씨방 주인양반께 피씨방 운영을 잠시 맡길 생각입니다. 물론 거기에서 나오는 수입은 50:50으로 나눌 것이고 말이죠.
그나저나 인터넷상에서는 조두순 성폭행 사건과 그것에 대한 판결로 인해서 참으로 뜨거운 논쟁들이 다시 벌어졌더군요. 뭐 제가 보기에는 지난 강호순 사건이나 다른 끔찍한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벌어지는 냄비짓에 지나지 않지만 말입니다. 이번 조두순 사건 관련글들을 보니 역시나 사형제도에 대해서 옹호하고 찬양하는 것을 넘어서서 사형제도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가족이 살인마에게 죽어도 사형제도 폐지를 찬성할 것이냐는 등, 살인마들과 무슨 연관이 있냐는 등 같지도 않는 논리를 들이대며 인신공격질들을 해대고 앉았는 짓거리들이 또다시 벌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이번 사태 이후 역시나 수많은 한국놈들이 인권위에 대해서 범죄자 인권만 중요하고 피해자 인권은 나몰라라하네 뭐네 말같지도 않는 뻘소리들을 쳐해대면서 인권위 폐지하라고 노래를 쳐부르고 앉았고 말입니다. 하기사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생각이라고는 쥐뿔만큼도 없는 한국놈들이니 이런 뻘짓거리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런 뻘소리들을 해대는 놈들 중에서 이와 같은 끔찍한 사태들에 대해서 도대체 진지하게 알고 생각을 하고 그런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또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인간들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군요. 그저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하면 사형제 부활시켜라, 인권위 해체해라 노래나 불러대며 온 게시판들을 도배질하면서 남탓지랄이나 해대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죄다 까먹고 똑같은 사태가 또다시 일어나면 똑같은 뻘짓들을 반복하고 앉았으니 참으로 기가 찰 일이죠.
수구쓰레기들은 이런 한국놈들의 개같은 여론몰이를 이용하여 사형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해야 하니 좌파정권 때문에 범죄자 인권만 소중하고 피해자 인권이 무시되는 풍토가 심해졌네 뭐네 개소리들을 까고 앉았으니 그야말로 쓰레기만도 못한 것들이죠.이런 쓰레기만도 못한 것들의 헛소리를 지지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것에 반대를 하면 개떼같이 달려들어 인신공격질과 마녀사냥질을 쳐하고들 앉았으니...이러면서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인권이 어쩌고 소통이 어쩌고들을 씨부려대고 있으니 참으로 뻔뻔한 것들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사형제도만 해도 그렇습니다. 이놈의 한국놈들은 살인마에 대해서 사형시켜야 한다는 것만 중요하지 그놈의 사형제도 때문에 갖가지 억울한 피해자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은 왜 생각들을 못하는지 참으로 대가리 수준들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동안 이놈의 나라에서 그런 식으로 억울하게 사형을 당한 사람들이 한둘이랍니까? 더 어이가 없는 것은 평소에는 야만국가이니 후진국이니 까대기를 해대는 아랍국가들과 중국에 대해서 유독 그들 나라들의 야만적인 사형 등 형벌에 대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추종하고 본받아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고들 앉았더군요. 이것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는 소위 다문화 반대, 불체자 추방 단체들에서 선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우파들이나 아니면 네오나치들과 같은 개또라이들이 해대고 있는 미친 짓거리를 극단적으로 추종하고 국내도입해야 한다고 개소리까대는 뻘소리들과 일맥상통하죠.
인권위만 해도 그동안 인권위가 만들어지고나서부터 비록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놈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인권침해와 차별들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시정이 이루어졌습니까? 이런 인권위의 공에 대해서는 전혀 무시하고 무슨 씨발 인권위가 범죄자들의 인권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피해자들 인권을 무시한다니 뭐니 개소리들을 까대면서 인권위 해체하라고 노래를 부르는 꼴이라니 이런 주제에 무슨 낮짝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이야기하고 이놈의 나라가 선진국이니 뭐니를 떠들 자격이 있다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조두순 사건과 같은 끔찍한 사건이 두번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조두성이 받았다는 징역 12년이 턱없이 가볍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사건에 대해서 가해자들에 대해서 보다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공감하고 있고 말이죠. 허나 이번 사건을 가지고
사형제 옹호질을 해대면서 사형제 반대론자들에 대해서 갖가지 비열한 논리를 들먹거리며 인신공격질들을 해대고
또한 인권위에 대해서도 인권위가 그동안 해왔던 활동들에 대해서 싹다 무시하고 인권위를 무슨 범죄자들만의 인권을 위한 집단인양 몰아붙이며 인권위 해체해야 한다고 노래를 쳐부르는 버러지들의 헛소리가 이번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단 0%도 들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과 같은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첫걸음은 무엇보다도 성폭력 피해자들을 죄인취급하고 마치 더러운 존재라도 되는 양 몰아붙이고 손가락질하는 이놈의 나라의 개만도 못한 사회분위기이며 이런 개같은 사회풍토는 마땅히 타파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추석명절들 알차게들 보내시고 10월 한달도 잘 보내십시오.
2009. 10. 1.
신진보 시민연대 대표 이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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